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여우비와 블랙팬서의 어머니를 묘사한 작품입니다.
먼저 여우비는 단순한 생김새가 인상깊은 여우비 원작의 매력을 충실하게 표현하면서도 3D로 느낄 수 있는 공간감과 입체감을 더해 색다른 작품으로 멋지게 재탄생 시켰습니다. 
특히나 여우의 털이 고생을 많이 한 만큼 부드럽게 표현돼 2D를 3D로 바꾼 의미를 잘 살려냈습니다.

그리고 블랙팬서의 어머니는 얼굴 생김새를 닮게 하는데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작업이 마무리 되어가는 때까지도 수정하고, 발전시키면서 해당 캐릭터 특유의 강인한 포스를 제대로 살려냈습니다.
옷의 문양도 한땀 한땀 그리느라 고생한 보람이 있게 자연스럽게 표현됐고, 개인적으로 추천했던 컨셉을 잘 살려내서 더 기특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