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김현진 - Asset

    어쩌면 인류의 미래일지도 혹은 과거일지도 모를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작업복인지 실험복인지 알 수 없는 착장을 한 침팬지는 실험실의 실험체로서 훈련되어 관짝같은 캡슐에 태워져 어느 행성의 지하 깊은 곳으로 보내집니다. 그와 비슷한 캡슐이 무수히 많이 자리한 그곳은 마치 사육 공장과 같은 모습입니다. 인류의 기원인지 미래인지 어쨋든 섬뜩한 이미지입니다.

    1인칭 시점으로 시작하는 구성으로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훨씬 체험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침팬지의 얼굴과 털 표현이 상당히 눈에 띕니다. 인류보다 먼저 우주에 다녀왔던 침팬지 “햄”이 생각나는 비주얼입니다. 

    Moments

    Information
    • Date

      2024 . September

    • Type

      Full CG

    • Work period

      12Months

    • Running time

      1m4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