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 한땀 장인정신이 들어가 있는 드래곤 어셋 작품과 우주에서 사고를 당하고 마는 우주비행사의 이야기를 작품입니다. 

첫번째 작품에서 드래곤은 주위를 향해서 어떠한 공격하려 하지만 왠지 드래곤 본인도 현재 상황이 많이 당황스러워 보이는 것이 마치 이계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로 강제 소환당한것 같은 느낌입니다.
갑자기 소환되어 오다보니 낯선 주변 환경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고, 무차별 공격을 하려는 듯한 모습입니다.

드래곤은 그 피부 표현에 정말 고운 학생의 정신이 깃들었다고 할 정도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한땀 한땀 정성껏 스컬핑을 한 작품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드래곤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고운 학생만의 디테일이 더 느껴지는 어셋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작품은 고운 학생의 졸업전시를 위한 작품이기도 했던 제너럴 영상입니다.
둘도 없는 사이이자 라이벌인 친구와의 경쟁에서 최종 선발되어 꿈에 그리던 우주 왕복선에 탑승한 우주 비행사는 얼마 가지 않아 만난 운석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합니다.
사고로 인해 파괴되어 혼란스러운 우주선에서 무력하게 부유하는 우주 비행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고 후의 우주선 내부 장면이 비슷한 화면이 롱테이크로 진행되면서 노래가 흘러 나오는 예전의 해외 팝송의 뮤직비디오 스타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천천히 떨어지는 우주 비행사를 보다보면 그의 시선과 생각이 마치 나에게 전달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