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살라메를 모델로 한 또 다른 작품입니다. 정말 핫한 배우네요. 이렇게 핫한 티모시가 인류문명을 파괴하는 존재에 맞서는 모습을 담은 작품입니다.

생김새부터 자연계의 힘으로 인해 인간으로서는 절대 감당불가할 것 같은 존재에 맞서서 티모시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그 존재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존재는 본인에 의해서 파괴되었지만 다시 자연으로 뒤덮인 뉴욕 브루클린에서 마치 고향의 놀이터처럼 여유롭게 즐기고 있습니다.
인류에겐 대재앙과 같은 존재이지만 자연에게는 메시아 같은 존재일 수 있습니다.
그런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눈 티모시..

과연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일까요?

움직임은 없지만 스토리가 전달되는 정도로 구성이 좋고, 알 수 없는 존재의 디자인을 구현한 표현이 훌륭합니다.
살짝 원피스 쵸파의 변신버전을 보는 듯한 실루엣과 넝쿨나무 디테일이 자연적이고 태생적인 강함을 느끼게 해주도록 잘 표현했습니다.
티모시 얼굴을 잘 표현해서 티모시 특유의 어두움이 혼자서 외로움을 견디며 살아 온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