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추억의 영화 미이라 1편은 모티브로 했지만 사막 한복판에서 미이라가 아닌 익룡과의 고독한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사막의 유적 내부를 탐험하던 주인공 캐릭터는 위험한 호기심으로 인해 발을 들이지 말아야 할 곳에 발을 들이고 맙니다. 
그로인해 그 공간의 오랜 주인의 심기를 건드려 버리고,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망망대해와 같은 사막에서 자신이 숨을 곳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공룡과의 목숨을 건 한판 승부를 준비합니다.
1999년 미이라 개봉 당시를 떠오르게 해주는 캐릭터의 모습이 영화와 아주 유사해 더욱 관심이 가는 작품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과의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한 부분이 돋보이고,
공룡 피부 표현에 정성을 많이 들여서 멋진 익룡을 완성했는데 분량이 적어 잠깐만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장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