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모티브로 작품 속 한 장면을 애니메이션 느낌으로 바꿔서 표현한 작품입니다.

미자가 옥자를 데리고 도심의 지하상가 한복판을 누비며 도주하는 숨가쁜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옥자와 미자의 표정과 포즈가 생동감이 넘쳐서 멈춰있는 작품임에도 마치 움직이고 있던 것처럼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포즈와 표정 뿐만 아니라 옥자의 피부와 미자의 옷의 텍스처감을 잘 표현해서 더욱 더 생동감 넘칩니다.

영화의 배경이 한국인만큼 한국의 현실 지하상가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서 구석구석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